늘어나는 주름, 보톡스로 해결 가능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지나온 세월의 깊이만큼 주름이 깊어지면서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 주름보톡스 시술을 고려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날씨가 더위지면서 내리쬐는 자외선은 피부노화에 악영향을 끼치며 주름이 발생하는 주요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얼굴표정· 활성산소 그리고 흡연· 스트레스 등이 그 원인이 될 수 있다.

최근 TV에는 젊은 연예인들은 물론 중년배우들까지 젊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등장해, 이제 대중들은 젊음을 꾸준히 유지하고 싶어하는 성향이 생겨났다. 이에 수술은 아니지만 간편하게 주름완화에 효과적인 보톡스 시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해졌다.

부패한 음식에서 검출되던 세균을 정제해 희석하여 만드는 보톡스는 과거 일시적인 근육마비 효과가 있어 안검경련(눈떨림) 등의 치료에 이용됐지만, 최근엔 눈가· 미간· 이마 등 주름을 만드는 안면근육을 마비해 주름개선 효과로 피부과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그 외 턱근육을 줄이거나 종아리수축· 손바닥이나 발· 겨드랑이 등에 땀이 나는 다한증치료에도 많이 사용된다.

보톡스는 시술시간이 짧고 간편하며 회복기간 없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해 티 나지 않는 자연스러운 시술이 가능하다.

3주~1달부터 효과가 나타나 4~6개월 정도 지속이 되며 시술 6개월 후 반복시술을 받아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자연히 분해되거나 신경이 자연재생 될 때까지 효과가 지속되는데 사람에 따라 보통 3~12개월까지 걸릴 수 있다.

강남 선릉역 플랜미클리닉 이승환 원장은 “주름을 펴기 위해 눈 주위의 근육이나 이마· 미간주름에 보톡스주사를 놓아 주름을 없어지게 하는 효과로 다양한 부위에 시술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품을 사용하는지 꼭 따져보고 과도하지 않고 정량을 사용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원장은 보톡스는 반드시 정품정량을 사용하는지 확인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시술경험이 풍부한 의사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충고했다.